삼척중앙시장 1곳을 제외하면 도내에 공동 ATM 설치가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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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첸기아 작성일 25-09-28 01:42 조회 2 댓글 0본문
서울웨딩박람회 않은 현실은 금융 당국의 무관심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금융 당국은 올해 초 은행들의 공동 ATM 운영 경비를 사회공헌 활동비용으로 인정하고, 공공시설과 대형마트 등으로의 확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진전은 없다. 은행들은 여전히 수익성과 효율성 논리만을 앞세우며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은 공공재적 성격을 띤다. 특히 농촌 고령층에게 있어 은행 점포는 단순한 돈 거래의 창구를 넘어 복지의 한 축이다. 한국금융연구원 역시 고령화 수준이 높을수록 금융 접근성이 낮아지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금융소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니고 있고, 산악지형 특성상 이동 거리가 장벽이 되는 대표적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정부는 이제라도 실질적인 금융 접근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ATM 확대 설치와 이동형 금융 서비스 운영을 비롯해, 고령층을 위한 금융 디지털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 금융기관은 영리 기업이 아니라 국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도 역시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 도와 시·군 차원에서 유휴 공간을 제공하거나 공공시설을 활용해 ATM 설치를 유도하고, 은행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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