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로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기재부가 정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한다”고 언급한 이후 개편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국정기획위는기재부의 핵심 권한인 예산 편성 기능을 떼어내 ‘기획예산처’ 신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08년 이후 17년 만의 독립을 앞두고 예산실.

담은 ‘감독체계 개편 관련 대통령님께 드리는 제언’ 성명서를 냈다.

금감원 노조는 “현재 금융정책은 금융위(국내금융)와기재부(국제금융)로 이원화됐고, 감독정책과 집행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각각 맡아 현장 대응력과 책임이 약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조직의 초라한 현실을 꼬집은 것이다.

한때 ‘경제 컨트롤타워’로 불리며 정부 정책을 좌지우지하던기재부는 이제 인사에서도, 정책에서도, 협상에서도 모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인사 패싱이다.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돼기재부조직을 재배치하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신설될 인공지능(AI)국은 기획예산처로, 공공정책국은 재정경제부로 가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기재부.

지방서 카드 5만원 쓰면 최대 2천만원 '복권'…기재부,지방 소비 '붐업' 대책 구윤철 부총리 겸기재부장관 이달부터 지방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최대 2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당첨될 수 있는 '소비 복권'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나빠지는 경기에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대응하지 못해 경제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과감한 기업 구조조정에도 실패해 시장.

경남도 김명주(왼쪽) 경제부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기획재정부임기근 제2차관을 만나 경남 현안 사업의 2026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 6월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319억 원 규모의 사업안에 대한 사전 협의를 마무리했지만, 7월 말로 예정됐던기재부의 최종 승인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기재부내부 조직개편 등의 사유로 승인 절차가 8월로 넘어가게 되면서, 착공 일정.

구윤철 부총리 겸기재부장관과 이창용 한은 총재는 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진행된 첫 회동에서 이 같은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기재부는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상주·문경)이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지난 6일 구윤철 부총리 겸기획재정부장관에게 경북 포항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임이자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