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21일 특별공급...22~23일 1~2순위 청약
청약홈은 21일 이 단지 내 일반분양 물량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HMG 제공
에이치엠지(HMG)그룹이 청주 서원구 장성지구 A1블록에서 시행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최근 민간임대 공급 시 쇄도한 모델하우스 방문객 모습. 청약홈은 21일 이 단지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 가세로 일반분양의 청약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방서동 H 중개사)

에이치엠지(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204번지 일원 장성지구 A1블록에서 시행하고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최근 1만여명이 몰리며 13.05 대 1 두 자릿수 경쟁률로 인기몰이한 민간임대의 여세를 몰아 청약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신분평더웨이시티
이번 일반분양 물량은 75~112㎡형 65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형이 36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75㎡형과 112㎡형이 234가구, 58가구 등이다. 1블록의 전체 단지는 직전 전용 59㎡형 793가구를 포함해 모두 1448가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조성된다.

청주시 서원구 장성지구에 모두 394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의 건설현장.
청주시 서원구 장성지구에 모두 394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의 건설현장.
현지 중개업계는 이번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일반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H 중개사는 “임대 단지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사례는 지역 내에서 드물다”며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고급형 단지라는 인식 형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분평더웨이시티

.HMG의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청주 최대 민간도시개발지구인 장성지구 내 3개 블록에 모두 3949가구 규모로, 이번 1블록에 이어 순차적으로 들어서는 고급형 대단지다. 주민공동 이용시설은 여타 유명 브랜드 민간 아파트보다 다양화,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대지면적의 40%를 활용한 특화 조경을 적용, 공원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약홈은 21일 이 단지 특별공급에 이어 22·23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유주택자 세대원도 중복 청약, 당첨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계약금은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분양가의 10%이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