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상진 현대차 정몽구재단 파트장, 김종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 [사진 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민·관·학 협력 기반의 기후테크 연구개발 및 생태계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전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탄소중립 녹색성장 이행 성과공유회’에서 기후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한 공로로 최고 영예의 표창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 사아다쿨 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추진 중인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가 실험실 단계에 머물던 기후테크를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게 하며, 민·관·학 협력의 K-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재단은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과 사회 변화로 연결되는 경로를 제시하며, 국내 기후산업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야마토릴게임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023년 11월 ‘그린 소사이어티’를 출범시키고, 기후테크 연구자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3년간 지원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고려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관·학이 연계된 지원 바다이야기슬롯 구조를 마련했다. 재단은 총 9개 연구팀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 기술사업화 컨설팅, 창업 지원, 국내외 투자 및 수요처 연계까지 단계별로 지원해왔다.
참여 연구팀들은 지난 2년간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도시 인프라, 고효율 그린수소 촉매, 수소 기체분리막, 차세대 리튬 추출, 바이오항공유, 해양 탄소포집, 전력망 안정화 기술, 기후재해 예 릴게임한국 측 플랫폼, 토양 복원 기술 등 기후·자원 분야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며 시장 진입 기반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2차년도 성과공유회(C-Tech Fair)’에서는 SK에코플랜트, 현대차 제로원 등 수요기업과 퓨처플레이, D3쥬빌리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기관 간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투자와 사업 연계가 본격화됐다.
오리지널골드몽 9개 연구팀 중 2개 팀은 신규 법인을 설립했고, 2개 팀은 기술이전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5개 팀도 사업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업무협약(MOU)과 투자의향서 체결 건수는 초기 6건에서 40여 건으로 늘었고,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10여 건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신규 고용도 42명 창출되며 참여 연구원 규모는 93명으로 확대됐다.
재단 측은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연구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 설계가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사람을 중심에 둔 사회공헌 철학 아래, 과학기술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자들이 시장과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국가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