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겨울, 아우터 트렌드의 키워드는 ‘가벼운 실용주의’와 ‘지속 가능한 윤리성’이다. 더 이상 무겁고 두터운 아우터만이 혹한의 해답이 아니다. 이제 진정한 멋은 환경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완성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볍고 활동적인 패딩 아우터에 대한 니즈가 폭발함과 동시에, 그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꼼꼼히 따지는 ‘가치 소비’가 스타일의 주요 요소가 됐다. 이제 럭셔리의 정의는 가볍게 몸을 감싸는 하이 테크놀로지에 지구를 생각하는 따뜻한 감성이 포근하게 레이어링 된다.



에코알프 2025 겨울 남성용 패딩 아우터 바다이야기게임 '뉴 아이스버그 코트 레드'. 친환경 소재 오션 얀(OCEAN YARN)'을 적용한 코트 스타일의 패딩이다. 깊이 있는 레드 컬러가 출근 룩을 위한 세련된 아우터가 되어준다. /에코알프 제공


특히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패션 애호가들에게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의 브랜드 ‘에코알 바다이야기무료 프(ECOALF)’는 태생부터 친환경 DNA를 갖고 있다. 창업과 동시에 R&D 연구 센터를 설립해 지속 가능한 소재 연구에 뛰어든 것은 물론, 스페인 최초로 비콥(B-Cor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인증) 인증을 획득했다. 더 나아가 세계 상위 5퍼센트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베스트 포 더 월드(Best For The World™)’에 선정됐다. 제품의 분해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와 재활용까지 고려한 ‘원포인트 제로 써큘러 랩(ONEPOINTZERO Circular Lab)’을 운영하며 진정한 순환 패션을 실천한다.
“패션은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좋은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창립자 하비에르 고예네체 (Javier Goyeneche)‘의 철학 아래 탄생한 ‘에코알프’는 스페인 왕실조차 매료시킬 만큼 독보적인 품질과 온라인골드몽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흔히 ‘친환경 패션’ 하면 떠오르는, 소재가 투박하거나 스타일이 지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에코알프’ 앞에서 무색해진다. ‘에코알프’는 재생 원사를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직접 고품질의 원단을 생산하며 하이엔드 퀄리티를 착실히 완성해 냈다.
이번에 공개된 2025 겨울 아우터 골드몽 컬렉션은 소재부터 스타일까지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 중심엔 ‘에코알프’만의 혁신적인 신소재 ‘오션 얀(OCEAN YARN)’이 있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자원을 프리미엄 패브릭으로 변모시킨 소재에, 지속 가능한 충전재인 ‘프리마로프트(PrimaLoft®)’를 결합했다. 덕분에 예측이 힘든 이상 기후 속 혹한기 추위에도 끄떡없는 보온성, 세련된 아웃핏과 놀랍도록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남성 아우터의 시그니처인 ‘뉴 아이스버그 코트(New Iceberg Coat)’는 소재의 혁신에 도시적인 세련미를 입혔다. 가장 돋보이는 매력은 앞뒤 기장에 차이를 둔 섬세한 실루엣이다. 활동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획일적인 패딩 룩에 유니크한 디테일로 입체적인 리듬감을 부여한다. 동시에 다크 레드, 스틸 블루, 카키(애스터로이드) 등 깊이감 있는 컬러 팔레트가 출퇴근길 슈트 위에서 우아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친환경 소재 '오션 얀'으로 만들어진 에코알프 2025 겨울 여성용 패딩 아우터 '누펜 재킷(NUPEN JACKET)'.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코트처럼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에코알프 제공


여성을 위한 ‘누펜 재킷(NUPEN JACKET)’은 패딩의 기능성에 코트의 포멀함을 이식했다. 지퍼를 안으로 숨기고 여밈 단추만을 노출한 미니멀한 디자인은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힙 라인을 덮는 적당한 기장감과 목을 포근하게 감싸는 조절형 후드 디자인은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심미적 효과까지 선사한다. 패딩 특유의 부한 느낌 없이 단정하고 세련된 무드를 원하는 실용주의적 미니멀리스트들에게 완벽한 겨울 아우터다.
파리와 밀라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도쿄와 오사카, 홋카이도와 교토를 거쳐, 글로벌하게 사랑받아 온 에코알프는 이제 서울에서도 친환경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옷의 온도뿐 아니라 지구의 온도까지 함께 생각하는 시대. 에코알프는 올겨울, 데일리 패딩을 선택하는 새로운 ‘잇템’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